'막말·폭행'혐의 이명희, 15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앵무새처럼 "죄송하다"말만 반복

장서연 | 기사입력 2018/05/29 [01:12]

'막말·폭행'혐의 이명희, 15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앵무새처럼 "죄송하다"말만 반복

장서연 | 입력 : 2018/05/29 [01:12]

 

▲  '막말·폭행'혐의 이명희, 15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죄송하다"만 반복 ©

 

 

직원과 수행기사 등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69)가 15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고 4일 귀가했다.

 

경찰은 전날(28일) 오전 10시부터 이날(29일) 오전 12시42분까지 폭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에 갑질 논란이 불거진 지 한 달여 만에 이 씨는 경찰에 출석해 죄송하단 말만 일곱 번 반복했지만 피해자들을 회유했냐는 질문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12시42분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청사에서 조사를 마친 후 "상습폭행 혐의를 인정했나", "심경 이야기해달라", "임직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나"는 질문에 모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시도했는지,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채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했다.

 

경찰은 이 씨에게 특수폭행과 상습폭행, 상해, 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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