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13년6개월 이래 최고…1440원 돌파, 총체적 경제위기

김시몬 | 기사입력 2022/09/28 [13:25]

원달러 환율,13년6개월 이래 최고…1440원 돌파, 총체적 경제위기

김시몬 | 입력 : 2022/09/28 [13:25]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20원 가까이 뛰면서 1440원도 돌파하면서 경제에 빨간 신호등이 켜졌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42분 현재 전 거래일(1421.5원) 보다 17.7원 오른 1438.2원에 거래중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0원 오른 1425.5원에 출발해 오전 10시 52분께 1435원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하더니 상승폭을 높이며 1440.1원까지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 26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435.4원)을 2거래일 만에 다시 넘어선 것으로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3년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치다.
 
환율이 급등하며 연고점을 넘어선 것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장중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이다. 여기에 외국인 매도세에 국내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이 붕괴되면서 환율 하락폭을 더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한국시간으로 11시 20분 현재 달러당 7.2 위안을 돌파해 7.22 위안선에서 거래중이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을 뜻한다. 이로 인해 원화 가치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385위안(0.54%) 올린(위안화 가치는 하락) 7.110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 2일 이후 최저치다. 
 
장 초반 주춤했던 달러 가치도 오르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27일 오후 10시 22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대비 0.49% 상승한 114.67선에서 거래중이다. 이는 2002년 이후 2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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