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둘러싼 '비속어 논란'…"더 춥고 배고픈 겨울 될 것"

이재포 | 기사입력 2022/09/27 [13:40]

이준석, 尹 둘러싼 '비속어 논란'…"더 춥고 배고픈 겨울 될 것"

이재포 | 입력 : 2022/09/27 [13:40]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밤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비속어 논란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 전 대표는 "곳곳에서 고물가 고환율에서 파생된 경보음이 울린다"며 "이 경보음이 들리느냐 안 들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바이든'으로 들리는지 '날리면'으로 들리는지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는 것을 꼬집은 대목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 전 대표는 "10월부터 예고된 가스, 전기요금 인상, 수입식품 가격 인상으로 다가오는 겨울은 많은 국민들에게 더 춥고 배고픈 겨울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비속어 논란에 매몰되기보다 경제를 챙겨야한다는 조언이다.

한편 관련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이 전 대표가 해당 사건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함께 과거 이 전 대표에게도 '이XX'등 표현을 썼다는 폭로가 회자됐으나, 이 전 대표는 "나라를 진짜 걱정한다면 당원 가입이 정답이다"라고만 에둘러 표현해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순방 중 글로벌펀드 재정공약 회의장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48초간 환담했다. 이후 회의장을 빠져나오던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 쪽팔려서 어떡하나'고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당초 해당 발언은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고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영상 공개 후 13시간이 지나 '이 XX'는 미 의회가 아니라 한국 국회를 지칭한 것이며,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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