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 남녀 공무원,저수지에 빠져…30대男 사망, 20대女 치료중

이재포 | 기사입력 2022/09/26 [01:51]

청도군청 남녀 공무원,저수지에 빠져…30대男 사망, 20대女 치료중

이재포 | 입력 : 2022/09/26 [01:51]



경북 청도군의 한 저수지에서 군청 공무원 2명이 물에 빠져 남성은 숨졌고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는데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와 청도군,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18분쯤 청도 각남면 함박리 저수지에서 청도군 공무원 A씨(38)와 B씨(26ㆍ여)가 물에 빠져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한 행인이 이들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행인은 B씨를 직접 구조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인계했다. B씨는 병원에 옮겨졌고 생명에 큰 지장은 없다고 전해졌다.

소방대원들은 A씨도 구조하려 했다. 하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목격자는 "저수지 근처에서 비명소리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두 사람은 각각 결혼해 가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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