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권도전' 질문에…"아직 시간 많다"

이재명, 책임론에 "낮은자세로 듣는 중"

이재포 | 기사입력 2022/06/07 [13:53]

이재명 '당권도전' 질문에…"아직 시간 많다"

이재명, 책임론에 "낮은자세로 듣는 중"

이재포 | 입력 : 2022/06/07 [13:53]

오늘 국회 첫 출근 지난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으로 첫 등원을 하며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818호실 앞에서 기자들의 8월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아직 제가 0.5선 초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대선과 지방선거 연패 책임론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과 또 우리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를 위해 오후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와 관련해선 "제가 참여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혁신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그 내용을 잘 모른다"며 대답을 꺼렸다.

 

이 의원은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의 공천이 이 고문의 뜻이었다는 이원욱 의원의 발언이 있었다'라는 질문이 나오자 "(송 전 후보 공천은) 당과 당원이 결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당내 일부에서 송 전 후보 공천 등을 사실상 이 고문이 정했다며 공세를 펴는 것에 확실하게 차단막을 친 것이다.

 

이 의원은 '당에서 친이재명계와 반이재명계의 대립으로 인한 분당설까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정치에서는 국민과 당원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치인들이 이합집산하면서 정치를 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정치는 국민들이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른바 '개딸'로 추정되는 40·50 여성 10여명이 7일 국회로 첫 출근하는 이 의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 의원이 출근하기 전인 이른 아침부터 꽃다발을 들고 의원회관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개딸 지지자들은 "이재명 화이팅", "이재명 의원님, 국회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등을 연호하며 이 의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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