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 세평(世評)】 윤석열의 '1일 1 망언'에 국민의 고개는 '절레절레'…'불량 후보'인가?

윤석열이 꿈꾸는 나라가 국민이 주 노동 120시간과 부정식품 이하를 먹어도 되는 나라인가?

미디어저널 | 기사입력 2021/08/03 [18:33]

【새롬 세평(世評)】 윤석열의 '1일 1 망언'에 국민의 고개는 '절레절레'…'불량 후보'인가?

윤석열이 꿈꾸는 나라가 국민이 주 노동 120시간과 부정식품 이하를 먹어도 되는 나라인가?

미디어저널 | 입력 : 2021/08/03 [18:33]

 윤석열의 '1일 1 망언'에 국민의 고개는 '절레절레

 

대국민 경제·사회관 구설수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의 '1일 1 망언' 행보에 국민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윤석열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를 비판하면서 "한 주에 52시간에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없는 사람에겐 부정(불량) 식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페미니즘은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 한다"라는 언급으로 또다시 구설수를 유발했다.

 

우선, 한국의 노동시간은 지난해 기준 연간 1952시간으로 멕시코와 칠레에 이어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많은 나라다. 오죽했으면 주변국들로 부터 '과로 사회'라는 오명까지 얻고 있는데 윤 후보의 '주 120시간 노동' 발언은 무지를 넘어 사람 잡는 발언이지 정상적인 발언은 결코 아니다.

 

영국 산업혁명 시기에도 노동시간은 '주 90시간',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주 98시간'의 노동력을 착취했다는데, 윤 후보의 '주 120시간' 노동력 착취는 주 5일 근무인 경우 잠도 못 자고 매일 24시간을 일해야 하며, 주 7일 근무라 하더라도 매일 6~7시간 정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계속 일해야 하는 수준으로 그의 삐뚤어진 노동 관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지금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역사 이래로 전무후무한 주 120시간 노동을 꿈꾸는 사람이 대통령 하겠다고 나서는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진짜로 대한민국 대선 후보인지 헷갈리기만 하다.

 

그동안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충성스러운 칼잡이 역할을 맡아 박근혜·이명박 前 대통령과 측근들을 능숙하게 처단하며 제1 보수정당(현 국민의 힘)을 궤멸 시키더니 이제는 주 5일간 단 1초도 쉬지 못하게 일을 시켜 '국민 잡는 대통령'으로 군림하겠다는 속내가 그대로 엿보인 것이다.

 

윤 후보는 살인적인 '주 120시간' 노동력 착취도 모자라 이제는 한 술 더 떠 인터뷰에서 미국의 자유주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쓴 책을 인용해 이같이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프리드먼은 '먹어서 병에 걸려 죽는 식품이면 몰라도,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보다 아래 식품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라고"말해 파장이 커지자 변명에 변명을 해대고 있지만 국민의 분노는 치솟고 있다.

 

 

국민에게 불량식품보다 못한 아래 식품도 선택해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은 국민을 개·돼지만도 못하게 취급하는 발언으로 듣는 국민은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다.

 

자기 깐에야 이 발언을 '선택의 자유'를 강조한 것이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고 싶겠지만, 빈곤과 공정, 생존권에 대한 인식 부족은 물론 국민을 상·하층으로 나누는 계급주의 관리 그대로 녹아 있는 천박한 발언이다.

 

옛말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고작 단 한 권의 책을 읽고, 먹어도 병 걸려 죽지 않으니 부정식품보다 못한 것을 국민에게 먹이겠다는 발상은 근현대사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고대 독재자와 폭군이라 불리었던 제왕들도 감히 이런 생각과 말을 하지 못했을 망발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선진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자의 입에서 정제 없이 터져나왔다라는 것은 경악할 일 아닌가? 

 

윤 후보, 뭐 눈에는 뭐 만 보인다고 국민이 그렇게 만만하고 우습게 보이는가?

 

'부정식품'( 不正食品)이란? 식품 위생법에 어긋나는 재료나 방식으로 만들어진 식품이라 뜻으로 말 그대로 저질 식품,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 것을 지칭한다. 이거야말로 진짜 사회를 해치는 4대 악 중 하나로 식품위생법에서는 '위해 식품'이라고 하며, 특별법인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서는 '부정식품'이라고 한다.

 

특히,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제2조(부정식품 제조 등의 처벌)를 보면 1. 식품, 식품첨가물 또는 건강기능식품이 인체에 현저히 유해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2. 식품, 식품첨가물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가액(價額)이 소매가격으로 연간 5천만 원 이상인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3. 제1호의 죄를 범하여 사람을 사상(死傷)에 이르게 한 경우: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② 제1항의 경우에는 제조, 가공, 위조, 변조, 취득, 판매하거나 판매를 알선한 제품의 소매가격의 2배 이상 5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을 병과(倂科) 한다.라는 처벌 조항이 나와 있다.

 

위의 처벌조항 처럼 위해 식품 보다 못한 것을 먹으라고 권장하는 듯한 불량한 말을 쏟아낸 윤 후보는 악덕업자 못한 '불량 후보'다.

 

윤 전 총장은 대구를 방문해서는 "(코로나19) 초기 확산이 대구 아닌 다른 지역이었으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막말을 해댔다.

 

표면적으로는 목숨을 내걸고 코로나19'에 대처한 대구의 시민의식을 평가하는 말이라지만, 근거 없이 다른 지역을 폄하하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망발로 지난 2년여간 힘겹게 코로나19'와 싸워온 국민 모두의 희생과 인내를 통으로 부정하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이는 대구를 다른 지역과 분리해 지역 정서를 자극해 표를 얻겠다는 계산으로 보이는 아주 위험한 발상으로 박물관에서나 잠자고 있어야 할 '지역주의' 논란을 또 다시 꺼내 불 붙여 보겠다는 꼼수로 윤 전 총장이나 그 옆에서 참모랍시고 들러붙어 있는 사람들이나 모두 지향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충청도에 가선 충청의 아들로 포장하고, 대구에 가선 '대구 민란' 발언으로 재미를 보려고 하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국민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대한민국 아들이라는 표현이라면 모를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초선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페미니즘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지, 집권 연장에 악용돼선 안 된다"라고 말해 구설수에 또 올랐는데 페미니즘은 어때야 한다라는 자의적 기준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이미 차별적 아닌가?

 

또, 저출산 해법과 관련해 "페미니즘이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 남녀의 건전한 교제를 정서적으로 막는단 얘기도 있다"라고 말한 것은 저출산의 책임을 마치 결혼과 재생산을 거부하는 '페미니스트'들에게 돌리려고 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국민을 화합과 통합해도 모자란데 편가르기나 하고 있으니 반의 반쪽 후보도 안된다.

 

윤 후보는 자신이 내뱉은 말마다 구설수가 따르니 진의가 왜곡, 와전됐다고 변명하지만 듣는 국민은 분노가 치민다.

 

한 번이야 실수라고 넘어가지만 연이은 망발은 결코 실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 한 번도 아니고 발언마다 진의가 와전된다면 그것은 언론 탓도 국민 탓도 아닌 바로 '자신 탓'이다.

 

윤 전 총장의 연이은 '실언-논란 증폭-후폭풍-변명'을 마치 기계처럼 반복하니까, 지금 순간의 상승세 지지율 또한 언제든 추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다른 대선 후보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호감도'를 대체할 대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치 참여 선언 이후 국민의힘 입당까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추이를 그려나가고 있는 반면 비호감도만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힘 입당 후에도 이어진 각종 '설화'는 오히려 윤 전 총장의 비호감도를 위험 수위까지 끌어올리며 단순히 실언을 넘은 막말이다.

 

마침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네 차례 실시한 여야 대선주자 비호감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첫 조사에서 20%대 초반을 기록했던 윤 전 총장 비호감도는 마지막 조사에선 30%를 넘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높은 지지율만큼 압도적인 비호감도를 기록했던 윤 전 총장이 외연 확장을 하려면 등 돌린 여론을 설득해야 하는데, 자고 나면 1일 1망언 제조기가 된 윤 후보에 대해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 힘은 그동안 오매불망(寤寐不忘) 애타게 기다려왔던 윤석열식 정치가 바로 이런 것인가라는 회의에 빠져들었다. 아니 벼락치기식 윤석열 정치가 점점 바닥을 내보이고 있으니 자신이 원래 흡수하려고 했던 중도층과 진보세력, 2030 세대 등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큰 층을 흡수하기 어려워져 그만큼 외연 확장력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윤 전 총장의 삐뚤어진 사고는 남을 배려함이 없는 다분히 자기중심적이고 약자를 짓뭉개려는 전형적인 독재자요 폭군의 모습으로 이는 우리 사회가 오랜 기간 쌓아온 사회적 경험과 시대적 요구를 거스르는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아 국민의 기분은 아주 더럽고 불쾌하기만 하다.

 

한 번 묻겠다. 윤석열, 당신이 꿈꾸는 나라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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