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여성부에 이어 통일부 폐지 주장에 국민들 반발

안기한 | 기사입력 2021/07/10 [12:56]

이준석, 여성부에 이어 통일부 폐지 주장에 국민들 반발

안기한 | 입력 : 2021/07/10 [12:56]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정부 들어서 통일부가 무엇을 적극적으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통일부가 관리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폭파됐다"며 "통일부를 둔다고 통일에 특별히 다가가지도 않는다"면서 통일부 폐지를 주장했다.

 

앞서 그는 9일에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보수쪽 진영은 원래 작은 정부론을 다룬다. 우리나라 부처가 17~18개 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하면 좀 많다"며 "여가부나 아니면 통일부 이런 것들은 없애자"라고 주장하면서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 폐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여성가족부라는 부처를 둔다고 젠더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것처럼 통일부를 둔다고 통일에 특별히 다가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겨냥해 "통일부가 필요한 부처라 생각하신다면, 그 필요한 부처에서 장관이 제대로 일을 안 하는 것이고 장관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의 이런 주장과는 다르게 국민들의 반응은 차갑다.

 

정치권 안팎의 반응을 종합해보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민들한테 신뢰를 준 부처는 거의 없는데 차라리 이럴바에는 여성부와 통일부 등 특정 부처 뿐 아니라 정부 부처 자체를 폐쇄하고 대통령 자체도 선출하지 말자"라는 비난과 비판이 여기저기서 표출되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이 대표의 발어에 대해 정색을 하며 "정부 운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도 전무한 사람이 국민의힘이 변변치 않아 미디어 덕분에 대표로 한 번 선출됐다고 의기양양해 아니면말고식으로 아무데다 툭 던지고 대한민국의 국기를 마구 흔들어 대는 행태를 보면 국민의힘 미래가 보인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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