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유세 마지막 날 첫 일정, '노회찬 버스' 6411번 버스에 올라 시민들 만나

서민ㆍ진보층 결집 메시지

이재포 | 기사입력 2021/04/06 [16:22]

박영선, 유세 마지막 날 첫 일정, '노회찬 버스' 6411번 버스에 올라 시민들 만나

서민ㆍ진보층 결집 메시지

이재포 | 입력 : 2021/04/06 [16:22]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6일 새벽 ‘노회찬 버스’로 알려진 6411번 버스에서 시민들과 만나다.



투표일을 하루 앞둔 6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노회찬 버스'로 불리는 6411번 버스 첫차를 올라 시민들을 만났다.

 

박 후보는 배차, 노선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민주당과 제가 더 겸손한 자세, 더 낮은 자세로 서민들의 삶을 알뜰살뜰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6411번 새벽 첫차에는 환경미화원과 일용직 노동자들이 많이 타 서민의 애환이 담긴 버스로서울 구로구와 강남구 개포동 일대를 왕복하는 버스로, () 노회찬 전 의원이 지난 2012년 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언급했던 노선이다.

 

당시 고() 노 전 의원은 '6411번 버스를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이 버스는 새벽 4시 정각에 출발합니다"라며 "이분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름이 있었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습니다. 그냥 아주머니입니다. 그냥 청소하는 미화원일 뿐입니다"라며 서민들의 애환을 전했다.

 

박 후보의 '노회찬 버스' 유세는 이번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정의당 지지층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풀이다.

 

박 후보는 "민주당에 섭섭한 부분이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노회찬 의원이 동작에 출마하셨을 때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드렸다""정의당 입장은 입장대로 갈 수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는 정의당원이나 정의당 했던 분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 계신다"고 말했다.

 

2014년 재·보선 당시 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로서 동작을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노 전 의원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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