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TV' 생중계서 "선거 참관인이기표지 봤다" 주장

- 느낌은 오늘 우리가 55대 45로 이긴것 같아 -

안기한 | 기사입력 2021/04/03 [13:07]

'박영선TV' 생중계서 "선거 참관인이기표지 봤다" 주장

- 느낌은 오늘 우리가 55대 45로 이긴것 같아 -

안기한 | 입력 : 2021/04/03 [13:07]

 

4·7 보궐선거 첫날인 지난 2일, '박영선TV' 생중에서 "선거 참관인이 투표용지의 기표내용을 살펴봤다"는 취지의 주장 나와  [유튜브 박영선TV 캡처]

 

 4·7 보궐선거 첫날인 어제(2일), 유튜브 채널 '박영선TV' 생중계에서 "선거 참관인이 투표용지의 기표내용을 살펴봤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문제의 발언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여론조사행정관을 지냈던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의 발언으로 박 대표는 "투표참관인들이 (기표가 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얼핏 도장이 (어디에 찍혔는지) 나온다"며 "민주당 강북 의원들과 통화해보니까 '우리(민주당)가 이긴 것 같다'고 다수가 전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몇몇 의원들과 통화했다. 투표참관인들이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얼핏 도장이 나온다"며 "민주당 강북 의원들과 통화해보니까 '우리가 이긴 것 같다'고 다수가 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알 수는 없지만 느낌에는 55대 45 정도로 오늘은 이겼을 거 같다"며 "내일은 7대3 정도로 확실히 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일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선거의 4대 원칙 중 하나인 비밀선거 위반으로 부정선거 의혹으로까지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

투표참관인은 각 정당이나 후보가 모집해 선정하며, 투표장에서 투표용지의 교부상황과 투표상황에 부정이 없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공직선거법 제161조는 참관인이 투표에 간섭하거나 어떠한 방법으로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에서 진보 유튜버 6명과 '박영선 후보와 진보 유튜버 긴급 토론회-서울을 구하자'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자리에는 유튜버 이상호(고발뉴스TV), 김용민(김용민TV), 푸른나무(새날), 박지희(이동형TV), 박시영(박시영TV), 이종원(시사타파TV) 등이공동 중계 방식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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