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사전투표 장소 공개... 사퇴후 첫 공식일정

사실상 대권 행보 시작

안기한 | 기사입력 2021/04/02 [16:42]

윤석열 오늘 사전투표 장소 공개... 사퇴후 첫 공식일정

사실상 대권 행보 시작

안기한 | 입력 : 2021/04/02 [16:42]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전투표를 마친 뒤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를 부축해 투표소 밖으로 나오고 있다.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2) 4·7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4일 사퇴한 후 30일 만의 첫 공개 일정으로 부친인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와 2일 오전 114분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있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윤 전 총장은 투표후 "첫 공식 일정으로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를 택한 이유가 무엇인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보시다시피 아버님이 기력이 정정치 않으셔서"라고만 했다.

 

윤 전 총장의 법률대리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선거 시 투표소 주변에서 선거 관련 이야기를 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고, 윤 전 총장이 카메라 앞에서 직접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내부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전날(1) 윤 전 총장 측에서 이례적으로 취재진에게 사전투표 일정을 공개했기 때문에 윤 전 총장이 이날 투표독려 등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윤 총장의 공개 일정은 기본적으로 메시지를 함의한 것이기 때문에 계산된 정치 행위로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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