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전철변전소 절반 이상 노후화, 전철 이용객 안전 위협

체계적 시행계획 수립 및 예산의 효율적 운용 필요

신성용 | 기사입력 2020/10/14 [15:08]

노후 전철변전소 절반 이상 노후화, 전철 이용객 안전 위협

체계적 시행계획 수립 및 예산의 효율적 운용 필요

신성용 | 입력 : 2020/10/14 [15:08]

 

김윤덕 의원


[미디어저널] 전국 전철변전소의 절반 이상이 내용연수를 초과해 노후화된 것으로 나타나 전철 이용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전철변전소 노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철변전소 61개소 중 35개소가 15년 이상 노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5~20년이 경과된 변전소는 19곳 , 20년 이상 된 변전소 16곳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당선, 경인선, 일산선, 경부선 등 주요 노선과 경부고속 1단계 구간은 대부분 운영 기간이 20년 이상 되어 설비의 노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변전소는 고장의 우려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고장 발생 시 장기간 열차 감축 운행해야 하는 만큼 선제적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도 지난 2018년 TGV 변전소 고장으로 절반에 가까운 전철이 1주일간 감축 운행함으로써 사회적 혼란을 겪은 바 있다.

특히 변전설비의 경우 중요성에 비해 전체 시설 계량 예산 대비 매우 미미한 수준에 불과해 노후화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체 시설 계량 예산이 1.5조 원에 달하는 것에 비해 변전설비는 100~300억 수준으로 노후화된 변전시설을 관리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덕 의원은 “노후화된 변전소를 방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며 “변전소 계량 시 대규모 투자, 장기간이 소요되며 특히 디지털 뉴딜정책 추진에 따라 지능형발전소으로 전환하기 위해 체계적 시행계획의 수립과 예산의 효율적 운용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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